P086 This is the G-Funk Era





 위 사진은 강동원, 이운재가 아니고 90년대 중반 힙합음악의 지훵크 에라를 이룩했던 핵심멤버 스눕독, 닥터드레 입니다 ㅎㅎ

 올 여름이 쥐도새도 모르게 지나갔다. 시간이 그래도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고맙게 느껴진다. 올 여름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밤에 또 늘 그렇듯 잠을 설치지 않기위해 아이팟을 챙겨서 밖에 나가 홀로 맥주를 사들고 지선이가 보고싶다고 생각하면서 돌아오는 길, 이어폰을 통해서 익숙한 인트로 음악이 흘러나왔다. 워렌쥐 뤠귤레이러- "뤠귤레이어어!!!" 하면서 시작하는-. 그러면서 생각했다.

 '아, 올 여름엔 쥐훵크를 한 번도 안듣고 지나갔구나'

 매년 여름이 오면 쥐훵크의 계절이라고 했는데, 올해는 정말 한번도 쥐훵크를 안들었던거 같다. 밤공기를 마시며 듣는 쥐훵크는 심장을 더 깊숙한 곳에서부터 울리는 기분이었다. 워렌지의 고급스런 비트 위에 얹어진 깔끔한 래핑과 쥐훵크의 필수요소, 네잇독의 보컬, 지훵에라라고 불릴 만큼 정말 지훵크는 한 시대를 이루었다. 그 열풍은 대단했다. 지훵크가 아니면 안 될 것처럼 너도나도 지훵크에 목숨을 걸었으니- 지훵크의 엄청난 유행이 있고나서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 이 작은 나라 강원도 서화리에서 들어도 이 음악은 역시나 좋다. 좋다는 표현도 부족할 정도로, 죽인다. 음악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쌔끈하다.

 그래서 좋았다. 그저께 밤에 지훵크를 들으면서, 여름은 다 지났지만, 우리에게 다시 새로운 여름이 찾아오면 이 긴 기다림도 끝이라고 생각했다. 내년 여름엔 꼭 방에서 술을 마실 때마다 지훵크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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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03:10 2010/09/1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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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021 G Funk Eraaa tracked from 괴물,그 삶 2010/09/20 00:50  삭제

    갱스터뤱, 우리가 하려했던 모든것들을 담아낸 ㅋㅋ 갱스터쓋. 흑인들이야 뭐 조선시대 양반상놈 구분하듯이 너도나도 갱스터족보사서 갱스터라고 하고다니는 통에 왠만하면 다 지땡이지만

  2. P091 지훵크의 죽음 tracked from 괴물,그 삶 2011/03/18 01:31  삭제

    90년대 초중반, 지훵크가 아니면 안될것만 같았던 시대가 있었다. 지훵에롸(G-funk Era). LA, 컴튼, 롱비치 등지를 중심으로 성행하기 시작한 웨스트 코스트의 갱스터 음악. 지훵크는 음악 장르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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