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셨다.
강태형이 여자는 원래 나쁜 거라고 그랬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며 울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딱히 그런 이유에서 나온 눈물인 것 같진 않고
그냥 지금 술을 마셔서 운 게 틀림없었다.

그래서 술은 진짜 나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건영이는 나쁜 게 원래 좋은 거라 그랬다.
그래서인지 나는 여자도 좋고 술도 좋고
그런 좋은 말을 해준 건영이도 좋았다.

결국 술을 많이 마시고 잠에 들었다.

어떨때 보면 아직도 나는 사춘기인 것 같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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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5 16:04 2010/08/15 16:04
쏘울풀몬스터
Monster, The Life/Bluedays 2010/08/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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