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14 가장퓨어한당신의귀에게
음악이 결과물로써 명확히 1등, 2등을 가릴 수 있는 스포츠같은 류의 것인가? NO.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예술에도 기교라는게 분명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음악은 기능이 아니라 예술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음악 챠트도 판매순위 이외에는 가시적으로 어떤 명확한 기준을 세울수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또 다른 질문을 던져보자. 음악은 그냥 즐기는 것이라기 보단 많은 연구와 다량의 이해가 필요한 학문적인 것이란 말인가. 사실 그렇다. 음악은 상당히 이중적이다. 물론 단순히 즐기기 위한 음악이기도 하지만 클래식과 같은 흔히 순수예술 장르라 불리는 것들처럼 문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 없이는 듣는데 무리가 있는 음악도 있는 게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낀만큼 더 많은 음악을 접하게 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대중음악 안에서는 레벨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 거칠게 말해서 클럽에서 트는 음악은 쓰레기고 당신의 씨디피에서 돌아가고있는 (당신이 고상하다 여길 그런그런) 째즈를 샘플링한 힙합 명반은 골든트랙인가? Definitely NO! 완벽한 Bull Shit 이다. 누군가에게는 한심해보이는 그런 음악이 어쩔땐 더 많은 사람들의 감성에 더 직접적으로 호소한다. 그래, 사실 존나 초딩처럼 따지고 들어가자면 그 레벨 차이란게 있긴 하지. 말이야 바른말이지 음악을 한곡한곡씩 조목조목 비교해보면 그런 병신같은게 없겠냐? 당연히 있지. (문희준의 귀를 농락하는 록을 가장한 뽕짝음악을 들어보라)
결국 이런 논쟁은 참으로 쓸데없고 존나 당연하게도 결론은 병신같은 것은 병신같고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라는 거야. 근데 그 병신같고 좋은 것의 기준은 대체 누구에 의해 어디로부터 근거하는 것이란 말인가. 스킬? 기교? 봇같은.. 몬드리안의 색칠공부는 병신이 아니다. 그러면, 대체 그 기준이라함은 어디에서 근거하는 것이란 말인가. 그것은 단순히 개개인의 기호에서 근거하는 것이다. "기호", 기호라는 것은 정말 토나오게도 상당히 개인적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슈퍼쥬니어가 비틀즈보다 더 감동적일 수가 있다는 점이 바로 내가 주장하는 기호의 맹점인 것이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다. 기호가 아니고서는 이 거대한 흐름에 있어서 병신과 리얼땡을 구분할 만한 기준이란 게 존재하질 않으니까 말이다. 결국 대한민국에서는 디엔젤로보단 에스지워너비가 더 많이 잘 팔리게 되어있다. 그게 대다수의 대한민국 리스너들이 선호하는 것이니까.
그래. 다 좋다. 이 정도 선에서 동의를 구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런데 내가 어이 없다고 느끼는 점은 불특정 다수의 누군가에 의해 특정 그룹의 기호가 마치 제네럴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어떤 뮤지션을 싫어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이건 순전히 예 일뿐) 내가 나스를 랩이 지겹다고 싫어해도 아무 잘못이 아닌것이고 누군가가 서경덕처럼 뻐렐을 싫어해도 상관이 없는 것이고 누군가가 제이딜라가 지겨워서 못듣겠다 해도 그건 뭐 그 사람 기호니까 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제이딜라는 사람이라 여겨지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쌤플링 운용능력을 지닌 천재적인 프로듀서임이 자명한 것이고, 나스가 랩을 존나 잘하는 사람인 것은 설명하기 입아플 정도로 존나 자명한 것이고, 뻐렐의 신선하고 톡톡튀는 스타일의 시퀀싱과 센스 가득찬 랩과 노래는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확실히 너무나 천재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끔 기호와 레벨의 문제를 헷갈리는 듯이 보인다. 마치 팀보의 쇽벨류와 구루의 째즈마타즈 사이에 엄청난 내공 차이가 존재하는 것처럼 헛소리하는 것이다. "너가 팀보를 더 좋아하는 것은 아직 니 듣는 수준이 딸린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귀가 썪었다고 내가 역으로 장담해 줄 수 있는 사실은 구루의 째즈마타즈가 힙합역사에 길이남을 하나의 명반인 것과 거의 동급으로 팀보는 90년대부터 2007년 현재까지 꾸준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오면서 알리야, 지누와인, 미씨 엘리엇 등의 뮤지션들의 명곡을 양산해 내면서 흑인음악계의 거물들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져스틴, 오마리온, 트레이송즈 등 2006년, 2007년을 대표할 만한 거물급 흑인음악 보컬들의 메인 싱글을 차례로 프로듀싱하면서 이래저래 빌보드챠트를 휩쓸고 있는 (흑인음악역사로 치면 한획을 그었다고 기록될 수 있을 정도의) 21세기 초반 메인스트림의 정점에 서있는 센스로 가득찬 천재적 프로듀서임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런 망발을 그렇게 자신있게 하는 걸 봐도 과연 그런 사람들 눈에는 어느 음악,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또 내공차이가 나시는지 며느리도 모를 일이다. 이미 전세계가 팀보의 음악에 손을 들어주고 있지 않은가. 팀보의 쎅시백은 2006년 한 해 동안,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나쁜 음악이라는 논리는 아니다. (분명 슈퍼스타가 된 것은 알리샤지만 나에게는 같은 시기에 나오는 바람에 빛이 바래버린 인디아 아리가 슈퍼스타이듯이) 내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굳이 깝치면서 다른 대다수의 사람의 귀를 썪었다고 여기고, 멋드러지게, 당당하게, 마치 자기가 음악 존나 들어서 존나 리스너로써 고랩이고 간지나는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당신이야말로 제대로 비정상이라는 것이다.
그래.. 내가 이말을 꺼낸 것은 2편에서 썼던 존중과도 같은 의미이다. 우리나라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은 상당히 오만하다. 사실 누자비스나 매들립 음악에 비해서 팀보나 뻐렐, 스위즈 비트의 음악이 병신같을 마땅한 이유가 하나도 없다. 세대가 지나고 나면 이들 모두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거대한 음악적 흐름 가운데 바로 지금 시대를 대표한다. (분명한 건 제이딜라와 루츠의 음악이 이 흐름에 굵은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이고 우수하다는 면을 백번 고려하더라도 현 시대의 메인 스트림이라 불리우는 가장 거대한 조류는 분명 팀보와 뻐렐, 여타 클럽쓋과 남부다. 거슬러 올라가 2005년을 추억하자면 깐예웨스트가 가장 먼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각자가 다 듣는 귀가 다른거니까 싫어할 수도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누자비스 팻존이 뻐렐보다 한 수 위는 분명히 아니다. 그 명확한 기준을 누가 제시할 것인가. (가시적인 기준으로 들이대자면 오히려 뻐렐이 누자비스보단 더 유명하고 많이 팔았다.) 솔직히 싸이먼 다미닉이 거의 대한민국 랩씬을 한단계 이끌어 올린 정점의 랩을 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진짜 어이없게도 싸이먼 다미닉이 내내 지루한 라임만 늘어놓는 낡은 스타일의 데드피보다 구리다고 말한다. (그 누군가에겐 데드피의 랩이 더 진보적이다.) 싸이먼 다미닉의 랩스킬은 가히 환상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그런 랩일 수도 있고, 그런 랩스타일은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고무적이고 진보적이지만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에서 늦게 나왔을 뿐이지 제이지 리즈너블다웃 시절의 아주 낡은 랩이기도 하다. 디엔젤로의 부두가 내게는 상당한 문제작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앨범인 것이다. 같은 알켈리를 들어도 아블립 아캔플라이를 명곡으로 꼽는 사람이 있고 범팬그라인드를 즐겨듣는 나같은 사람이 있는 거다. 내가 뻐렐이 아무리 신선한 킥스네어 운용에 시퀀싱 할때 각각의 샘플을 운용하는 센스가 남다르다고 얼굴 벌개져서 외쳐도 아닌 사람에게는 아닌거다. 제이딜라가 아무리 천재적인 프로듀서라고 해도 아닌 사람에게는 아닌거다. 듣는 귀는 사람마다 그렇게 천차만별이다. 거기엔 그 어떤 이론도 논리도 없다. 단지 지가 싫으면 싫은거고 좋으면 좋은거고 하는 단순한 문제 밖에는 달려있지 않다. 근데 그런 문제에 다가 번호달면서 조목조목 항목을 따져서 레벨이란 문제로 굳이 확장시키려고 하니까 사람이 한낮 병신 나부랭이가 되기 시작하는거다. "너가 제이딜라를 안좋아하는 것을 보니 넌 정말 한참 멀었구나" 따위의 대사는 Bull Shit 그 자체. 더욱더 직설적으로 토까놓고 말하자면 크리스브라운 런잇이랑 비앙세, 티아이 이런거 틀던 물좋은 클럽에서 누자비스 팻존의 사무라이 참프루를 틀어놓으면 그 장단에 누가 즐겁게 놀 수 있을까. (클럽 일주일안에 망한다.)
결국 이런 논쟁은 참으로 쓸데없고 존나 당연하게도 결론은 병신같은 것은 병신같고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라는 거야. 근데 그 병신같고 좋은 것의 기준은 대체 누구에 의해 어디로부터 근거하는 것이란 말인가. 스킬? 기교? 봇같은.. 몬드리안의 색칠공부는 병신이 아니다. 그러면, 대체 그 기준이라함은 어디에서 근거하는 것이란 말인가. 그것은 단순히 개개인의 기호에서 근거하는 것이다. "기호", 기호라는 것은 정말 토나오게도 상당히 개인적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슈퍼쥬니어가 비틀즈보다 더 감동적일 수가 있다는 점이 바로 내가 주장하는 기호의 맹점인 것이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다. 기호가 아니고서는 이 거대한 흐름에 있어서 병신과 리얼땡을 구분할 만한 기준이란 게 존재하질 않으니까 말이다. 결국 대한민국에서는 디엔젤로보단 에스지워너비가 더 많이 잘 팔리게 되어있다. 그게 대다수의 대한민국 리스너들이 선호하는 것이니까.
그래. 다 좋다. 이 정도 선에서 동의를 구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런데 내가 어이 없다고 느끼는 점은 불특정 다수의 누군가에 의해 특정 그룹의 기호가 마치 제네럴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어떤 뮤지션을 싫어하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 (이건 순전히 예 일뿐) 내가 나스를 랩이 지겹다고 싫어해도 아무 잘못이 아닌것이고 누군가가 서경덕처럼 뻐렐을 싫어해도 상관이 없는 것이고 누군가가 제이딜라가 지겨워서 못듣겠다 해도 그건 뭐 그 사람 기호니까 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제이딜라는 사람이라 여겨지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쌤플링 운용능력을 지닌 천재적인 프로듀서임이 자명한 것이고, 나스가 랩을 존나 잘하는 사람인 것은 설명하기 입아플 정도로 존나 자명한 것이고, 뻐렐의 신선하고 톡톡튀는 스타일의 시퀀싱과 센스 가득찬 랩과 노래는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확실히 너무나 천재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끔 기호와 레벨의 문제를 헷갈리는 듯이 보인다. 마치 팀보의 쇽벨류와 구루의 째즈마타즈 사이에 엄청난 내공 차이가 존재하는 것처럼 헛소리하는 것이다. "너가 팀보를 더 좋아하는 것은 아직 니 듣는 수준이 딸린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귀가 썪었다고 내가 역으로 장담해 줄 수 있는 사실은 구루의 째즈마타즈가 힙합역사에 길이남을 하나의 명반인 것과 거의 동급으로 팀보는 90년대부터 2007년 현재까지 꾸준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오면서 알리야, 지누와인, 미씨 엘리엇 등의 뮤지션들의 명곡을 양산해 내면서 흑인음악계의 거물들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져스틴, 오마리온, 트레이송즈 등 2006년, 2007년을 대표할 만한 거물급 흑인음악 보컬들의 메인 싱글을 차례로 프로듀싱하면서 이래저래 빌보드챠트를 휩쓸고 있는 (흑인음악역사로 치면 한획을 그었다고 기록될 수 있을 정도의) 21세기 초반 메인스트림의 정점에 서있는 센스로 가득찬 천재적 프로듀서임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런 망발을 그렇게 자신있게 하는 걸 봐도 과연 그런 사람들 눈에는 어느 음악,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또 내공차이가 나시는지 며느리도 모를 일이다. 이미 전세계가 팀보의 음악에 손을 들어주고 있지 않은가. 팀보의 쎅시백은 2006년 한 해 동안,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나쁜 음악이라는 논리는 아니다. (분명 슈퍼스타가 된 것은 알리샤지만 나에게는 같은 시기에 나오는 바람에 빛이 바래버린 인디아 아리가 슈퍼스타이듯이) 내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굳이 깝치면서 다른 대다수의 사람의 귀를 썪었다고 여기고, 멋드러지게, 당당하게, 마치 자기가 음악 존나 들어서 존나 리스너로써 고랩이고 간지나는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당신이야말로 제대로 비정상이라는 것이다.
그래.. 내가 이말을 꺼낸 것은 2편에서 썼던 존중과도 같은 의미이다. 우리나라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은 상당히 오만하다. 사실 누자비스나 매들립 음악에 비해서 팀보나 뻐렐, 스위즈 비트의 음악이 병신같을 마땅한 이유가 하나도 없다. 세대가 지나고 나면 이들 모두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거대한 음악적 흐름 가운데 바로 지금 시대를 대표한다. (분명한 건 제이딜라와 루츠의 음악이 이 흐름에 굵은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이고 우수하다는 면을 백번 고려하더라도 현 시대의 메인 스트림이라 불리우는 가장 거대한 조류는 분명 팀보와 뻐렐, 여타 클럽쓋과 남부다. 거슬러 올라가 2005년을 추억하자면 깐예웨스트가 가장 먼저 거론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각자가 다 듣는 귀가 다른거니까 싫어할 수도 있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누자비스 팻존이 뻐렐보다 한 수 위는 분명히 아니다. 그 명확한 기준을 누가 제시할 것인가. (가시적인 기준으로 들이대자면 오히려 뻐렐이 누자비스보단 더 유명하고 많이 팔았다.) 솔직히 싸이먼 다미닉이 거의 대한민국 랩씬을 한단계 이끌어 올린 정점의 랩을 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진짜 어이없게도 싸이먼 다미닉이 내내 지루한 라임만 늘어놓는 낡은 스타일의 데드피보다 구리다고 말한다. (그 누군가에겐 데드피의 랩이 더 진보적이다.) 싸이먼 다미닉의 랩스킬은 가히 환상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그런 랩일 수도 있고, 그런 랩스타일은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고무적이고 진보적이지만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에서 늦게 나왔을 뿐이지 제이지 리즈너블다웃 시절의 아주 낡은 랩이기도 하다. 디엔젤로의 부두가 내게는 상당한 문제작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어처구니없는 앨범인 것이다. 같은 알켈리를 들어도 아블립 아캔플라이를 명곡으로 꼽는 사람이 있고 범팬그라인드를 즐겨듣는 나같은 사람이 있는 거다. 내가 뻐렐이 아무리 신선한 킥스네어 운용에 시퀀싱 할때 각각의 샘플을 운용하는 센스가 남다르다고 얼굴 벌개져서 외쳐도 아닌 사람에게는 아닌거다. 제이딜라가 아무리 천재적인 프로듀서라고 해도 아닌 사람에게는 아닌거다. 듣는 귀는 사람마다 그렇게 천차만별이다. 거기엔 그 어떤 이론도 논리도 없다. 단지 지가 싫으면 싫은거고 좋으면 좋은거고 하는 단순한 문제 밖에는 달려있지 않다. 근데 그런 문제에 다가 번호달면서 조목조목 항목을 따져서 레벨이란 문제로 굳이 확장시키려고 하니까 사람이 한낮 병신 나부랭이가 되기 시작하는거다. "너가 제이딜라를 안좋아하는 것을 보니 넌 정말 한참 멀었구나" 따위의 대사는 Bull Shit 그 자체. 더욱더 직설적으로 토까놓고 말하자면 크리스브라운 런잇이랑 비앙세, 티아이 이런거 틀던 물좋은 클럽에서 누자비스 팻존의 사무라이 참프루를 틀어놓으면 그 장단에 누가 즐겁게 놀 수 있을까. (클럽 일주일안에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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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The Life/Listening Note 2007/06/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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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맘에 드는 글이다
다 좆까라고 소리쳐주자~!! ㅎ
진짜 와니나 씨디피피피가 아닌 이상 거의 우리가 듣는 많은 음악들이 분명 "기호"차이인데,
왜 사람들은 그런 멋진 음악들 뒤에 "OO 따위"라는 꼬릿말을 다는 건지 이해할수가 없다.
저 T.I는 좋아해요ㅋㅋㅋㅋㅋ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아무상관없다니까 ㅋㅋ
괜히 니 이름 한번 나왔다고 쫄긴 ㅋㅋㅋ
너나 니가 알고있는 사람들중 그 누군가를 욕하는 글이 아니야 ㅋㅋㅋ
그러니까 호불호의 영역으로 '판단'을 내리지 말라는 소리고, 우리가 내릴 수 있는 '판단'이라는것 또한 어떠한 안정된 사회문화속에서의 상대적인 기준에 불과하다는 것. 그렇다고 해도 쌓여있는 것은 모종의 절대성을 띠게 마련이고, 그에 따라 드레나 딜라의 우수성이나 매드립이나 카운트베이스디정도의 레벨과 SP나 케로원레벨의 재즈해석의 격차, 재즈메타즈 vol1과 vol4사이의 격차는 분명 실존한다는 것. 퍼렐과 딜라 사이의 격차는 메울수 없다는 것. 이런 어느정도 실존하는 것들을 자기 기호를 넓혀 기준세워 판단하지 말라는 거. 만약 정말 어떤 음악이 형편없다고 느껴졌으면, 왜 SP는 그렇게 제 살 깎아먹는 병렬적인 바리에이션만 미친듯이 늘려대나효 따위의 납득갈만한 이유를 대라는거.
이 글을 쓴 것은
그 힙합의 신인지 흑인의 신인지 모를 사람들이 세워놓은 격(게다가 보편적인 동의라고 하기에는 이 세상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기호는 너무나 다양한 가운데)이란 것을 통해서는 아무리 해도 어떤 음악과 뮤지션의 우수함과 열등함을 판단해봐야 공허하다는 거죠. 그게 제 나름의 음악듣는 방식인거고
째즈마타즈 시리즈를 다 들어본 사람들 중에서도
째즈마타즈 Vol4 가 더 듣기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텐데,
그 사람들을 꼭 음악적으로 무지하다고 매도할필요가 있을까하는 점을 말하는 거죠.
분명 싸운드프로바이더스의 음악에 영감을 받는 사람도 존재하는 법이고
제이딜라의 지난 날의 위대한 커리어들과
뻐렐의 거식을 당연히 같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분명 뻐렐 음악이 소구하는 집단이 있을테고
뻐렐음악을 정말로 사랑하는 집단도 수도없이 존재하는 법인데
"내가 듣기엔 구리다" 정도의 바람직한 반응이 아니라
굳이 뻐렐의 음악을 싸구려에 격조떨어지는 음악이라는 식으로 매도하면서
심지어는 리스너로써 자신은 격조있는 음악을 듣고 있다고 여기고,
뻐렐음악의 팬들보다는 한수위라는 식의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그런것들은 아예 어불성설이라고 보는거죠.
극단적으로 최악인 예들을 논외한 상태에서
저와 상우형님과 그 주변인들이 즐겨듣는 음악들 중
오차 +-뮤지션몇명 정도의 범위있는 음악들 중에서
"수준있는 음악이 좋은 음악이다" 보다는
"각자가 듣기 좋은 게 각자에게 좋은 음악이다." 라는
명제가 앞서있는 글이라고 할까요?
(이런 명제라면 드루힐의 시스코조차도 누군가에겐 알앤비스타가 되죠.)
격조라는 단어자체가
쥐스킨트의 소설 "깊이에의 강요"에 등장하는
그런 "깊이에의 강요"에 불과하진 않은가 하는 생각도 컸고,
("격조있는 음악이 듣기도 좋다" 라는 명제는 너무 허술하니까요.)
결국 듣기 좋은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 누군가가 해답을 내리기에는 어떤방식으로든 음악에 잣대를 댄다는 것이 보편적일 수가 없다는거죠.
그렇다보니
http://genesis.innori.com/entry/DJ-Shadow-The-Outsider
이런 ㅄ도 존재한다는거지
근데 이 나부랭이의 글은 대체 뭐죠. ㅋㅋ
차라리 올바르게 격을 논하지 못할거면
다분히 감상적이기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에게
너에겐 베스트, 나에겐 월스트 따위의 극단적인 논리로 자신을 속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어짜피 사람이란게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누울때까지 기분이 매번 다르고 기호가 바뀌는데 너무 한데 치우쳐서는 '나는 뭐시기 워너비-' 식의 무식한 줄서기만 고집하지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럼 어떤 음악을 들어도 관대하게 될텐데 그게참 더럽게 힘든가 보군. 내귀가 막귀라서 그런가?
난 그냥 그떄그때의 내 감정에 맞는 음악을 듣는게 좋다네.
+ 거 나는 누구는 싫어, 누구는 좋아. 라고 오늘 뜨악 하니 선포해버리면 내일 갑자기 싫은게 좋아져서 뒤집을때 거 되게 거식하지 않나?ㅋㅋ쪽팔리게.
귀에 꽂히는 음악만 좋아했었는데..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길지만 가치있는 글?!
노래로 만들면 딱좋겠네
에미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