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IND 1화, 솔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

 

 
♬ James Brown - I Feel Good (I Got You) (1965)

솔브라더#1, 솔의 대부, 미스터 다이너마이트, 이 모두가 제임스 브라운의 애칭들이다.
제임스 브라운은 싸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조지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때 한 괴짜친구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라면서 소개해 준 제임스 브라운.
그의 음악은 진짜 살아있는 느낌, 훵키! 소울! 그 자체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샤우팅은 따라해 볼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제임스 브라운의 초창기 디스코그라피들은 달콤한 소울음악이 대세를 이룬다.
특히 50년대 후반 제임스브라운과 더훼이모스플레임즈(The Famous Flames)로 활동하던 시기에 발표되었던
트라이미(Try Me), 플리스플리스플리스(Please, Please, Please), 아론마인드(I Don`t Mind)등은
제임스 브라운 특유의 시원한 창법과 백그라운드 보컬들의 하모니가 잘 어우러진 당시 그의 대표곡들이다.


♬ James Brown - Please, Please, Please (1956)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적인 스타일은 이전에 루이스 조던과 같은 재즈 뮤지션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연주와 음악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의 측면, 즉 익살스런 표정과 제스츄어 등의 퍼포먼스를 중시했던 루이스 조던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제임스 브라운은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춤을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킨다.


♬ Louis Jordan - Buzz Me Baby (1946)

그의 음악은 새로운, 신선한 시도 그 자체 였으며, 흑인음악에 있어서 가장 역사적 의의를 지니는 뮤지션이다.
처음엔 그의 독특한 스타일에 반감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내 모든 사람들이 제임스 브라운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백인들이 진행하는 티비 쇼에 역사상 처음으로 출연하여 노래한 흑인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첫 무대에서 당당한 혼(Horn) 소리와 함께 현란한 스텝으로 무대로 뛰쳐나와
자신의 최대 히트곡, 파파스가러브랜뉴백(Papa`s got a brand new bag)과 아삘굳(I feel good(I got you))을
특유의 시원시원한 샤우팅과 함께 메들리로 열창하여 많은 음악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James Brown - Papa`s Got a Brand New Bag, I Feel Good(I Got You) (Live Medley) (1966)

흑인들에게는 흑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고
백인들에게는 신나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제임스 브라운.

50년대의 음악시장에서 소울 음악을 주류로 끌어 올렸고,
그 스타일은 60년대의 모타운스타일의 소울 음악으로 이어졌다.
그의 음악은 휭크, 로큰롤, 록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대단한 음악적 의의를 지닌다..
솔의 대부가 아니라 미국 대중 음악의 대부라 불러도 될만큼.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은 나이지리안의 주주스타일, 세네갈, 잠비아의 음발라크
아프로비트, 고고음악 등 아프리칸 음악 전반에 걸쳐 그 리듬이나 소스, 샘플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James Brown - Sex Machine (1970)


♬ James Brown - Superbad (1970)


♬ James Brown - The Payback (1973)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혼(Horn)세션을 담당했던 트리오, 제이비 혼즈(J.B Horns).
제이비 혼즈의 맴버였던 세 사람, 메이시오 파커, 프레드 웨슬리, 피위엘리스는
모두 60,70년대 흑인음악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거물급 작, 편곡자로 활동했으며
프레드 웨슬리는 훵크 음악계의 거장, 조지클링턴 사단에 들어가서 P-funk의 한 축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전설적인 천재 훵크 베이시스트, 부치 콜린스 역시 제임스 브라운의 세션에서 출발했으니,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사적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제임스 브라운 특유의 현란한 스텝은 (현대 브레이크 댄스에 비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이클 잭슨 춤의 독특한 기본 스텝에 영감을 주었을 정도로 모든 브레이크 댄스의 기본 스텝이 되기도 했다.
3살짜리 마이클 잭슨이 TV속의 제임스 브라운을 보면서 카메라가 자꾸 제임스 브라운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자
"발을 보여줘! 발을!" 이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또한 그의 수많은 곡들이 아직도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샘플링되면서
그의 음악은 영원히 죽지않고 다시 태어나고 있다.

흑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또한 모두가 자랑스러운 흑인이 되기를 바랬던 제임스 브라운.
성탄절에 하느님 곁으로 떠나가신 솔의 대부, 훵크의 창시자, 제임스 브라운을 추모하며.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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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01:44 2006/12/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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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IND 2006/12/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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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ss 2006/12/27 03:23  수정/삭제  댓글쓰기

    music is so hard to me

  2. 쏘울풀몬스터 2007/01/11 15: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노노-

  3. 손지상 2007/01/20 17:17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검색중, 그 괴짜친구 괴물친구의 블로그에 덧글을 쓰다

  4. 쏘울풀몬스터 2007/01/21 01:20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 가끔은 자네생각을 한다네
    자네가 가장 좋아해마지않는 제임스브라운옹이 별세하셨구만

  5. 손지상 2008/01/10 17:44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내 이름을 검색하다 다시 이곳에 들렸네.
    괴물, 나 또한 자네 생각을 한다네.
    잘 지내고 있겠지.
    나는 여전히 게으르게, 자기혐오를 즐기며 살고 있지.

    괴짜라니. 나는 지극히 평범하네.

  6. ㅋㅋㅋ 2008/01/30 18: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 웃기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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